원데이 클래스를 다녀왔는데
이론 수업까지 해주니 좋더라고요
수업 내용이 다른데 없는 내용은 아니지만
그래도 선생님께서 몇 번을 고쳐
정성스레 정리한 자료라
그냥 기억하기 위해
내용 간추려봅니다

일단 품종은 아라비카가 좋습니다
고산지에서 자라
높은 일교차로
맛이 좋고
산미가 높은데
산미가 높으면 단맛도 올라간다네요
원두를 사러가보면
보통 내추럴과 워시드라고 쓰여있는데
이건 원두 가공의 차이입니다
마침 노워즈 갔을 때 찍어 둔 게 있네요
원두를 섞어 원하는 맛을 만드는 것 같아요
가게마다 개성 있게

내추럴
과일 그대로를 말린 후 분리시키기 때문에
콩에 과일의 풍미와 향이 쫙 베어 들어
맛이 화려하고
과일맛이 많이 나며
풍미가 있다고 합니다
워시드
맛이 단조롭지만 깔끔한 것이 특징이고
케냐산이 많다네요
그렇다면
맛있는 원두란 무엇이냐?
밸런스가 좋은 것이 맛있는 원두라네요
단맛 쓴맛 신맛
저는 원래는 신맛이 많이 나는 것을 안 좋아했는데
밸런스가 잘 잡힌 원두로 마시니
신맛이 단맛을 끌고 온다는 말이 뭔지 알겠더라고요
그리고
미국스페셜티 커피협회 SCA의 평가에서
80점 이상의 상위 7%
스페셜티 커피가 된다고 합니다
기준이 10가지라고 했는데…..
모르겠네요
수업 들을 때 후딱 지나가서
네~~ 하며 쿨하게 설명 들었지만
속으로는 나중에 검색해서 적어놔야지 했는데
찾아봐도 잘 없고
아쉽네요
뭐 중요한 건 아니지만

여하튼 스페셜티커피 밑에
프리미엄커피가 있습니다

그리고 수율이 높으면 쓴맛이 올라가고
수율이 낮으면 신맛이 올라간다고 합니다
물 온도가 높으면 쓴맛이 올라가기 때문에
물온도는 90도에 맞추어 내려주면 좋습니다
그리고 원두는 로스팅 후 2-3주가 가장 맛있고
한 달까지는 맛이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저는 그라인더를 구매해서
가는 굵기도 질문했는데요
그라인더 입자는
수율이 중요하기 때문에
맛이 안 나면 좀 더 곱게
맛이 진하면 좀 더 굵게
산미가 높다면 곱게
갈아야 한다고 알려주셨어요
조절해서 마시는 재미도 있더라고요
그리고 제일 중요한 것은
핸드드립 후
추출된 커피는 반드시 저어서 마셔야 한다
알려주셨습니다



저는 부산 동래구 ORA커피에서
배웠습니다
배우는 사진이 단 한 장도 없는 기현상

그래도 아무것도 모르고
떠도는 레시피로 하는 것보다
직접 배우니깐 달랐습니다
남편이 맛이 좋다고 칭찬일색입니다
내리는 게 참말로 재미있더라고요
연습 많이 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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