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능갈비는 워낙 유명하죠
맛도 있고 사람도 많고
서울에서 놀러 온 친구 데리고 갔는데
맛있다고 하더라고요
예전에 저녁을 먹을 예정은 아니었는데
길을 가다 사람들이 갑자기 북적이는 것을 보고
저기는 맛집이다
웨이팅 하기 전에 우리도 먹자 해서
브레이크타임이 끝나는 4시 30분에 입장하였습니다
오늘도 4시 30분에 입장
웨이팅 없이 입성하였습니다

다 먹고 나올 때까지 평일이라 그런지
웨이팅 하진 않았어요
그런데 보통 줄을 서더라고요
오늘의 메뉴
미국산 양념갈비 17,000
양념게장 13,000
공깃밥 1,000
(2025년 1월 기준)
꼼꼼한 친구는 사전에 다 조사하고 왔더라고요
물김치는 리필에 돈을 받습니다
게장은 맛있지만
게장찌개는 별로라는 고급정보를 가지고 왔더군요

게장입니다
큰 양파도 있어요
게장은 살이 진짜 많았고
양념이 맛있어요
많이 매웠습니다
맵찔이 어질
매운 거 잘 먹는다는 친구도
맵다
했어요
생갈비는 아이랑 오면 생갈비 2, 양념갈비 2 시키는데
생갈비도 맛있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양념갈비가 맛있었습니다

여자 2명이서 배부르게 먹고
양념게장이 밥도둑이라
공깃밥 하나 더 시켜 먹었습니다
정말 오랜만에 만난 친구라 먹는데 집중했더니
사진이 ㅎㅎ
저는 일단 고깃집은 숯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열탄 NONO!!
태능은 숯이 좋습니다 활활
친구가 잘 굽는다고 했는데 초반에 집중해서 잘 굽더니 떠들다가 좀 타기도 했어요

양념은 무조건 자주 뒤집어 줘야 정석 입죠

멀리서 놀러 온 친구는 밥도 사주고 선물도 주고 천사가 따로 없었습니다
내가 사주려고 태능을 데리고 갔는데 친구가 비싼 밥을 사주었네요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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