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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맛집/경상북도

[경주] 황리단길 '노워즈커피'

by aera_area 2025. 2. 24.

황리단길 많이 가는데
뭐를 먹어야 할지 항상 고민이 되지요 
 
 밥은 이것저것 바꿔가며 먹어도
꼭 먹는 건 No Words입니다 
 

 
황리단길 끝이라 해야 하나 초입이라 해야 하나
내남네거리에 있고요
교리김밥 옆이고
대릉원 입구 작은 횡단보도 건너에 있습니다 




입구 촤라락



금강산 올라갈 때 이 경사로 40분 올라갔었는데
극한의 계단을 여기서 또 만납니다
좁고 매우 가파릅니다



 


2층에 주문하는 곳이 있습니다
거의 테이크아웃해서 앉아서 먹은 적이 없기에 
 
내부가 어떻게 생겼는지도 잘 몰랐는데
다시 가보니 확실히 기억나더라고요 ㅎ
(업로드하고 다음날 마침 다시 갔어요
경주-부산 가까움)
 
 천정운치 있고
분위기가 좋아요

겨울에 난방 괜찮나
그런 엄마마음 ㅎㅎㅎㅎㅎㅎㅎㅎ



 


다른 메뉴도 잘 모르고
항상 엑설런트 올려진 커피를 먹었어요 
 

엑설런트
5,800원
 (2025년 3월 기준)
 
 
그냥 그것만 먹었어요
다른 것은 안 먹어봤는데 
시그니처만 먹으면 되죠 ㅎㅎ
 

원두는 선택하라 해서
두 잔 시킵니다

제가 느끼기에
원두 고소할 거야는
신맛이 별로 없고 말 그래도 약간 고소한 맛
버블껌은 약간의 산미가 있지만 고소한 맛


둘 다 원두를 조합해서
노워즈만의 맛으로 조합했어요


둘 중에 하나를 고르자면 저는 버블껌



최근 커피를 좀 배워와서
내추럴과 워시드는 구분하죠 ㅎㅎ

원두가공의 차이인데
내추럴이 맛이 좀 화려하고 다양한 과일향이 나서 풍부하고 향미가 고급스러운 맛
워시드가 맛이 단조롭지만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느낌

그냥 내추럴이 비싼 겁니다 ㅎㅎ
 
고소할 거야는 내추럴인지 워시드인지 다른 건지
표기는 안되어있었어요
골라야 된다면 내추럴을 먹으려고 했거든요



원두도 따로 팔고 있었는데
금액대가 좀 비싸다는 생각이 들어
사 오진 않았어요

 


작은 컵이고
은근히 들고 가기 좋게 적층이 되더라고요 ㅎㅎ




인증샷 후다닥 찍고
뚜껑 열자마자
사진 못 찍고 바로 입으로~~


아이스크림 녹여 먹으라 했는데
말 안 듣고 또 후루룩


그래서 늘 심장이 벌렁벌렁거려요
노워즈 엑설런트는 꼭 천천히 드시길


맛있어요
남편은 경주 가면 꼭 들르자고 그럽니다
 
 
언제나 그렇듯
등반하듯 계단을 올라가 테이크아웃
 
 
 
 
한 번쯤은 컵도 보셨을 거 같은데
디자인 잘 뺐네 잘 뺐어 ㅎ



🐵🐵🐵🐵🐵